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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 "美 증시, 투기 심리로 상승…하락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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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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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약 5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도 이뤄졌는데요. 종합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약 5시간가량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는데요. 이번 방문은 깜짝 방문으로, 극소수의 핵심 인사들만 이번 일정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직 미국 대통령이 미군이 주둔하지 않는 전쟁 지역을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일정 동안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했는데요. 또, 푸틴의 정복 전쟁은 실패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미국 정부는 4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전투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1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에너지 인프라 유지 및 운영을 위한 지원도 승인됐습니다.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행보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동맹국의 의견을 모으기 위한 취지라고 풀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지원을 두고 서방 국가들 사이에 분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확고한 메시지를 던졌다는 건데요.


한편 러시아는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이번 방문이 러시아를 상대로 서방이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는 근거라며,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도구라고 주장했습니다.


"中 디디추싱, 이르면 6월 홍콩서 IPO 예정"

디디추싱, 뉴욕 증시 상장 후 中 당국 규제 표적

"디디추싱 홍콩 증시 상장, 빅테크 규제 끝 암시"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빅테크 때리기를 멈추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이 홍콩에서 곧 재상장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각 20일 블룸버그는 디디추싱이 월요일 홍콩에서 IPO 재신청에 나섰다고 보도했는데요. 구체적인 자금 조달 규모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하며, 디디추싱이 이르면 올해 6월 홍콩 증시에 상장할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디디추싱은 기업공개를 통해 약 2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디디추싱이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기업 공개와 관련해 보증받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인 만큼 규모와 일정을 포함한 IPO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는데요. 관련해서 디디추싱은 따로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앞서 디디추싱은 2020년 10월과 2021년 4월 홍콩에서 IPO를 신청했으나, 상장까지 이어지지 않은 바 있습니다. 또, 뉴욕 증시 상장 이후에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여러 조사에 직면했으며, 결국 지난해 5월 뉴욕증시에서 자진 상장 폐지했습니다. 따라서 블룸버그는 디디추싱의 홍콩증시 상장이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특히 승차 공유 기업에 대한 제재가 끝났다는 신호라고 봤는데요.


실제로 지난 17일 중국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공업정보화부는 베이징에서 빅테크 CEO들을 초청해 인터넷발전좌담회를 열었으며, 해당 행사에는 청웨이 디디추싱 창업자 겸 CEO가 참석했습니다. 외신들은 해당 행사 역시 빅테크 규제가 끝났다는 신호로 풀이했습니다.


모간스탠리 "美 증시, 투기 심리로 상승…하락 위험 높아"

JP모간 "美 증시, 연준 금리 인하 전까지 바닥 아냐"


월가의 인사이트. 증시 전망 확인해보겠습니다.


월가의 족집게로 통하는 인물이죠. 모간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애널리스트는 현재 증시 상황을 존 크라카우어의 베스트 셀러 책인 '희박한 공기 속으로'에 비교했는데요. 해당 책은 산소가 희박한 에베레스트산에서 조난당한 이후 삶과 죽음을 탐구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윌슨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을 산소에 비유하며, 투자자들이 선택에 의해서든 필요에 의해서든 가지 말아야 함에도 유동성이 허용하는 데까지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 투기 심리가 주식 시장의 상승세로 이어진 거라고 지적한 건데요.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재앙적인 결과 없이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지만 결국 산소 즉 유동성은 고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윌슨 애널리스트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주가 수익률이 지난 10월의 15에서 올해 18.6으로 올랐으며,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은 270bp에서 155bp로 내렸다고 했는데요. 수익률에 비해 주가는 고평가됐지만, 리스크 대비 수익률은 낮아졌다고 본 겁니다.


이외에도 윌슨 애널리스트는 최근 등장한 무착륙 시나리오는 위험하다고 봤는데요. 미국 경제가 불황에 빠지지는 않으나,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되는 노랜딩은 속임수라며, 현재 증시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JP모간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는데요. 미슬라브 마테이카 애널리스트는 역사적으로 주식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기 전까지 바닥을 찍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현재 거시 경제 환경을 고려하면 연준이 통화정책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했는데요. 따라서 통화정책이 시장에 미치기까지 약 1~2년이 걸리는 만큼, 경기 침체 역시 피했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예은 외신캐스터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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