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최대 채권자가 오는 9월 변제 받을 예정인 비트코인을 매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정통한 관계자는 "마운트곡스 채권을 매입해 온 최대 채권자가 9월에 반환 받을 비트코인을 팔기보다는 보유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펀드는 70% 비트코인과 30%의 현금으로 회수 가능한 금액의 90%를 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비트코인의 물량은 밝히지 않았다.
마운트곡스 채권단은 오는 10일까지 9월 조기 회수를 선택할지, 더 오래 기다려 더 높은 회수율로 자금을 돌려 받을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식 서류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파산관재인은 2019년 9월 기준 14만1686 BTC, 14만3000 BCH, 690억 엔(5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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