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PiCK

겐슬러 "가상자산 위법행위 단속 강화…24억달러 추가예산 요청"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공유하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위법행위 단속을 강조하며 24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30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 예산 청문회 연설문을 통해 "금융 시장의 급속한 기술 혁신으로 인해 새로운 영역, 특히 가상자산 분야에서 위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SEC가 추가 자금을 통해 170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고, 이들 대부분은 집행 및 조사 부서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규제 기관에 24억 달러의 예산을 할당하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지지를 표명했다.


더불어 그는 "SEC는 지난해 내부 고발자 등으로부터 3만5000건 이상의 위법행위 제보를 받았으며 750건이 넘는 집행 조치를 취하고, 64억 달러 규모의 벌금과 과징금 부과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집행조치 가운데 30건은 가상자산 시장과 연관된 것으로 총 2억42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publisher img

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