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 "연말까지 가상자산 규제 강화할 것"

두바이 금융 서비스 당국(DFSA)이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월레스 DFSA 부국장은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가상자산 규제의 공백과 규제 격차를 악용하는 기업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기관은 협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오는 11월 두바이 비즈니스 허브에 시행될 가상자산 규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홍콩과 두바이는 가상자산 관련 투자를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규제 기관은 가상자산을 규제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