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달러 규모의 토큰 인출 사태가 발생한 멀티체인(MULTI)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7일 멀티체인은 트위터를 통해 "멀티체인 서비스가 현재 중단됐으며 모든 브릿지 트랜잭션은 소스 체인에서 중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개 시점은 미정으로, 지금부터 브릿지 서비스를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경 멀티체인은 "멀티체인 MPC(다자간 연산) 주소에 락업된 자산이 알 수 없는 주소로 비정상적 이동이 발생했다"라며 "이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앞서 오전 5시경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에 따르면 멀치테인 브릿지에서 수천만 달러의 토큰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5800만달러 규모의 USDC, 3090만달러의 WBTC, 1370만달러의 WETH, 400만달러의 DAI 등이 포함됐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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