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기업 모건스탠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겨울이 끝날 수 있으며 곧 가상자산의 봄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19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웹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가상자산 겨울은 끝났을 수도 있으며 가상자산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라고 밝혔다.
데니 갈린도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비트코인은 올들어 70%, 지난해 저점에 비해 77% 올랐다"면서 "비트코인(BTC)은 최저점에서 50% 이상 상승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저점(trough)을 지났다는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해석했다.
갈린도 전략가는 "비트코인 상승의 대부분은 반감기 직후에 발생할 것이며 강세는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에 도달하면 끝날 것"이라면서 "반감기에 이후 비트코인 공급량 부족이 비트코인의 강세를 촉발할 수 있다. 강세장은 반감기 이후 12~18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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