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폼랩스 창립자의 항소 기한이 연기됐다.
12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현지 일간지 비예스타 보도에 따르면 권도형의 현지 법률 대리인 고란 로디치는 보리스 사비치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장에게 영문 결정문을 조속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도형이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영어 결정문을 받아야 항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소 기간은 권도형이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사흘간이다.
권도형이 판결문 전달을 재촉한 이유는 판결문을 받은 후 항소기한이 지나야 한국 송환 결정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이다.
권도형이 지금껏 미국 송환을 피하기 위해 여러번의 항소를 거친 만큼, 이번 한국 송환 결정에 다시 항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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