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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말고도 강력한 실적 발표 이후 상승 가능한 AI 수혜주 3종목 [인베스팅닷컴]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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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Wagner /

(2024년 3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최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곳에서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잠재력이 소진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된다.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각 종목의 최근 실적, 재무 프로파일, 목표주 등을 살펴보자.

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가인 974달러를 기록한 후 최근 며칠 동안 하락했다. 다가오는 1,000달러 저항선은 상승세에게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AI 열풍에 주목하는 투자자라면 전략적으로 기민한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사실 AI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엔비디아 같은 컴퓨터 반도체 제조가 인기 있는 투자처이긴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만한 투자처도 많다.

따라서 오늘은 엔비디아보다 덜 유명하지만 최근 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당장 매수하기에 이상적이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투자자가 주시할 만한 가치가 있는 AI 주식 3종목을 살펴본다.

분석 및 전략 플랫폼인 인베스팅프로를 활용해 최근 실적 발표 내용을 검토하고, 프로팁(ProTips)을 사용해 각 주식의 특성을 자세히 파악할 것이며, 인베스팅프로 모델 및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통해 잠재력을 평가하려고 한다.

1. 오라클

오라클(NYSE:ORCL)은 3월 11일 월요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라클의 주당순이익은 1.41달러로 예상치를 2.4% 앞섰고 매출은 132억 8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다. 오라클 주가는 발표 이후 13.45% 상승했다.

각 주식에 대해 가용한 대규모 재무 데이터를 이해하기 쉬운 강점과 약점 목록으로 요약하는 프로팁(ProTips)은 긍정적인 팁 10건, 부정적인 팁 5건, 중립적인 팁 1건을 제시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지난 3개월 동안의 강력한 실적, 올해 수익성이 좋을 것이라는 애널리스트 예상, 지난 12개월 동안 좋은 수익성 등이 있다.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오나클 주식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여러 지표에서 높고, 11명의 애널리스트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뿐이 있다.

마지막으로, 주식의 잠재적 목표주가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가에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오라클 주식을 분석하는 30명의 전문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135.0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5% 높다.

또한, 14개의 공인 재무 모델을 종합한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106.32달러로 15% 이상의 하락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다.

2. 브로드컴

브로드컴(NASDAQ:AVGO)의 경우 3월 7일에 발표된 2023년 마지막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은 예상치를 5.4% 상회하고 매출도 예상치를 2.1% 상회했다.

주가 프로파일을 보면 인베스팅프로 프로팁은 브로드컴 주식에 대해 10가지 강점과 7가지 약점을 제시했다.

브로드컴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브로드컴이 14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고,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견고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반면 부정적인 부분으로는 브로드컴의 밸류에이션 배수가 높고, 17명의 애널리스트가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주가 관련해서는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가 1,498달러로 수요일 종가 대비 1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반면,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1,060달러로 훨씬 더 보수적이며 15% 이상 하락 리스크를 의미한다.

3.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크라우드스트라이크(NASDAQ :CRWD)는 3월 5일에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컨센서스 예상치를 15.3% 초과 달성했고,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인베스팅프로의 프로팁은 10가지 강점과 4가지 약점을 제시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강점으로는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수익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수익성이 좋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면밀히 관찰된 몇몇 밸류에이션 비율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높다는 점이다.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와 밸류에이션 모델 계산에 대해서는 앞의 두 종목과 마찬가지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를 390.74달러로 예측하여 17.6%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지만,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270.54달러에 불과하며, 현재 가격 대비 18.6% 하락 가능성을 의미한다.

결론

오라클, 브로드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애널리스트들은 주가가 여전히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밸류에이션 모델 및 비율을 보면 특히 실적 발표를 앞두고는 더 나은 투자 진입점을 기다리는 편이 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지금 즉각적인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면 현재 시장은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다. 인베스팅프로의 AI 기반 종목 선별 도구 프로픽(ProPicks)이 제시하는 전략들은 연초부터 벤치마크 지수를 상회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23년 12월부터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등 13개 종목이 포함된 ‘테크 타이탄’ 전략은 2월에만 2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테크 타이탄 전략은 프로픽이 제공하는 다른 5가지 전략과 함께 현재 매수할 만한 다수의 종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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