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 기자
아이슬란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억제를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각) 카트린 야콥스도티르(Katrín Jakobsdóttir) 아이슬란드 총리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이 아이슬란드 재생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사용한다"라며 "이 에너지를 시민과 산업으로 재분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이슬란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 산업을 우선시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은 우리의 임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는 높은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인해 가상자산 채굴업자의 피난처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상자산 채굴 서비스 업체인 룩소르(Luxor) 자료에 따르면 가상자산 채굴 업체들은 약 120MW의 전력을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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