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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변호인단 "SEC에 과징금 53억달러 낼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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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테라·루나' 사태의 주요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변호인단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부과한 과징금을 낼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변호인단은 법원 심리를 통해 "테라USD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판매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서 "테라폼랩스의 제한적인 미국 활동이 손실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SEC도 테라폼랩스가 미국에서 어떤 활동을 해서 피해를 야기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SEC가 요청한 과징금 판결의 기초가 되는 행위는 전적으로 한국과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수행됐다"라며 "SEC가 테라폼랩스가 예상되는 피해를 인지하고 있었고 실제 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려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SEC는 여전히 권 대표의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SEC는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가 미등록 토큰 판매를 통해 40억 달러 이상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라며 53억 달러 규모의 벌금을 요구했다. 지난 수요일에는 법원 제출 서류를 통해 "이런 종류의 뻔뻔한 위법 행위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명백한 메시지를 법원이 보내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손민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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