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은 규제 명확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서머 머싱어(Summer Mersinger) CFTC 위원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SEC와 CFTC 중 누가 (가상자산 규제의) 적절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분명히 존재한다"라며 "규제 명확성의 부족이 이런 긴장감을 유발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의회 입법과 두 기관(SEC, CFTC)의 공동 규제 마련도 필요하다"라며 "규제 관할권이 어디에 있는지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기관들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는 경우에 새로운 정책과 규제가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 관활권을 두고 지속적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SEC와 CFTC는 최근 이더리움의 증권성 여부를 두고도 마찰을 보인 바 있다. SEC는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반면, CFTC는 상품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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