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이토
인공지능(AI) 기반 웹3 서치 플랫폼 카이토(Kaito)의 토큰 마인드셰어(Token Mindshare, 가상자산 시장 내 특정 토큰의 영향력을 정량화한 지표) 탑게이너에 따르면 9일 현재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이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상위 5개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베이스(BASE), 어베일(AVAIL), 페페(PEPE) 등이다.
최근 업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 심사 중인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빠진 것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추가 수익을 보장하는 스테이킹이 빠진 현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비해 그 매력이 덜 하는 것이 주된 이유다. 여기에 홍콩 당국이 이더리움 현물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심도가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가량 하락한 367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뒤를 이어 솔라나도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90일간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13개의 코인 중 하나였다. 여기에 더해 솔라나 기반 밈코인 '게임스탑(GME)'의 폭등세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만 밈코인 '게임스탑'의 폭등을 끌어낸 나스닥 상장사 '게임스탑은' 추가유상증자 및 실적부진의 여파로 7일(현지시간) 약 40% 폭락했다. 이날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3% 하락, 137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는 최근 들어 총예치자산(TVL)이 78억달러를 돌파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유명 소셜 애플리케이션 '프렌드테크'가 8일(현지시간) 베이스와의 관계를 끊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관심 코인 4위에 오른 모듈러 블록체인 솔루션 어베일은 지난 5일 43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에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 사이버 펀드(Cyber Fund), 세븐엑스(SevenX), 피그먼트(Figment) 등 18곳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페페는 이번 조정장에 가장 큰 피해를 본 밈코인 중 하나다. 한때 0.00001725달러를 터치했던 페페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으며 0.00001218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하지만 벤처캐피털 '네이센트'가 4476억7000만개, 약 582만달러 규모의 페페를 매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페페의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모그코인(MOG), 랩트바이낸스코인(WBNB), 아이겐레이어(EIGEN), 팬텀(FTM), 도그위프햇(WIF)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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