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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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쳐구루 X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다시 한 번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놨다.
14일(현지시간) 워처구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방금 전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 유세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가상자산과의 전쟁을 내가 끝낼 것이다"라며 "가상자산 그리고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에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트럼프 후보는 연일 가상자산 특히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내놓고 있다. 앞서 트럼프 후보는 "자신은 가상자산 대통령이다", "남은 모든 비트코인 미국에서 채굴되길 희망한다" 등의 발언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밝힌 바 있다.
이같은 트럼프 후보의 행보에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C)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밖에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 중 한 곳인 프랭클린 템플턴도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솔라나(SOL)를 비롯한 알트코인들의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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