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텔레그램서 바이낸스 사칭 빈번...주의 당부"

사진=바이낸스 캡쳐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텔레그램을 이용한 사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바이낸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범죄자들이 바이낸스 직원을 사칭하는 경우가 텔레그램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범죄자는 바이낸스 재무 고문을 사칭해, 에어드랍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유도한 뒤 피싱 링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바이낸스 지원 봇이나 바이낸스 텔레그램 그룹을 사칭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바이낸스는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텔레그램 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것', '사용자 이름을 정확히 검토할 것', '바이낸스 베리파이(Binance Verify)'를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