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트럼프 저격?... "친가상자산 이유로 특정 정치인 지지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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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탈릭 부테린은 정치적 지원을 결정할 때 친가상자산 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그는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가치가 자유와 탈중앙화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정 정치적 지지 압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 또한, 특정 정치인의 견해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으므로, 정치적 견해의 지속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근거로 정치적 충성을 약속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각) 비탈릭 부테린은 웹사이트를 통해 "친가상자산 후보라는 점에 편협하게 초점을 맞추면, 다른 가치관이 가상자산 커뮤니티의 가치관과 일치하지 않는 정치인을 지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가상자산의 본래 가치는 재정적 자유보다는 자유와 탈중앙화가 우선시 된다"라고 말했다.

비탈릭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시도와 유럽연합(EU)의 MICA법안 등 다양한 규제 법안이 시도되고 있다"라며 "대부분은 합리적이지만, 정부가 모든 코인을 증권으로 취급하는 등의 극단적 조치에 대한 두려움도 존재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특정 정당과 후보자가 가상자산에 관대하고 우호적인지 여부에 따라 정치적으로 지지하려는 압력이 생기고 있다"라며 "이러한 압력에 반대하며, 이런 결정은 가상자산의 가치에 반할 위험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EthCC)에 참석하는 동안 여러 동료들로부터 비자를 받기 어려워져 참석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받았다"라며 "행사를 위해 비자 접근성은 매우 중요하며, 미국도 이 지표에서 낮은 점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상자산 산업은 매우 국제적인 만큼 이민법이 결국 가상자산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비탈릭은 특정 정치인의 견해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어떤 정치인이 가상자산에 우호적이라면, 당신은 5년 전 가상자산에 대한 그들의 견해를 찾아봐야 한다"라며 "이것은 5년 후 그들의 견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한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탈릭 창업자는 "정치는 복잡하다"라며 친가상자산 후보라는 이유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면, 정치인들은 지지를 얻기 위해 단순히 가상자산을 지지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치인들이 표면적으로 가상자산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가상자산의 가치에 반하는 법안(암호화된 메세지 금지 혹은 중국, 인도 출신의 기술자들의 비자 발급 문제 등)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친가상자산 정치인에게 물어야 할 것은 올바른 이유로 가상자산에 참여하는지 여부"라며 "그들이 기술, 정치, 경제가 어떻에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른 부족을 박살내는 것이 아닌 긍정적 비전 역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며 (단순히 친가상자산 성향이 아닌) 이러한 이유들이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이유라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민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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