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법원이 예측 플랫폼 칼시에 대한 CFTC의 요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 이번 판결은 대선 예측 시장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 현재 미국 대선 예측 상품 시장에는 10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 항소 법원이 예측 플랫폼인 칼시(Kalshi)의 미국 대선 관련 선거 상품 거래를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미국 법원은 항소심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칼시의 대선 관련 예측 파생상품 상장을 막아달라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장을 기각 판결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CFTC는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위원회나 대중이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라고 판결 이유를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CFTC는 대선 관련 예측 상품이 주법에 따라 불법적이고 공익에 반하는 게임 및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해 패소한 뒤, 항소심 판결이 나올때까지 대선 관련 상품 거래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매체는 "이번 판결은 폴리마켓을 포함한 선거 예측 플랫폼이 미국에서 운영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폴리마켓에 따르면 현재 미국 대선 예측 상품 시장에는 10억 달러 이상이 거래되고 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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