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자
- 반에크는 4분기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하며, 9월 미국 BTC 상장지수펀드(ETP)에 12억 달러가 순유입되었다고 전했다.
- 반에크는 ETP가 출시 이후 채굴된 BTC보다 더 많은 양의 BTC를 매입하며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면 이더리움(ETH)은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거래 수익이 급감하며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다고 반에크는 전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반에크가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비트코인(BTC)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지만 이더리움(ETH)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반에크는 "9월 미국 BTC 상장지수펀드(ETP)에 12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ETP는 출시 이후 채굴된 BTC보다 더 많은 양의 BTC를 매입하며 가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ETH는 시장 점유율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급격히 감소했다"라며 "EIP-4844(프로토 댕크샤딩·L2 수수료 저감 효과) 이후로 ETH의 거래 수익은 지난 3월 72억 달러에서 지난 9월 12억 달러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ETH의 입지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라며 "BTC는 기관 유입과 강력한 가격 모멘텀으로 지배적 위치를 강화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기자 소개
김정호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
기자 소개
김정호 기자
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