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은 '업토버' 기대감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 승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의 팩트라 업그레이드는 즉각적인 가격 변화보다 펀더멘털 강화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매년 10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같은 '업토버' 기대감이 실제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는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으며, 최근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거래가 승인돼 유동성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더리움(ETH)의 경우 팩트라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른 즉각적인 가격 움직임보다는 펀더멘털 강화 측면으로 해석해야 한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은 갈수록 거시경제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 참여를 위한 다음 트리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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