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중앙은행(ECB)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인해 안전 자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 ECB는 분석 결과, 미국 금리 인상 후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약 10% 하락했음을 전했다.
- ECB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장 및 가상자산 시장의 충격에 취약하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워킹페이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통화 정책의 큰 영향을 받는다"라며 "안전 자산이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CB는 "2019년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 후 12주 동안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0% 하락했다"라며 "테슬라의 비트코인(BTC) 결제 중단, 중국 가상자산 단속 강화, 테라사태, FTX 파산 등의 가상자산 시장 패닉 상황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평균 4%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금융 시장이나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취약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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