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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한때 고점 대비 10% 폭락…기술적 조정국면 목전 [뉴욕증시 브리핑]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S&P 500 지수가 고점 대비 10% 하락하면서 기술적 조정국면에 진입할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발표에도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였다고 밝혔다.
  •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혼란에도 우크라이나 휴전 기대감,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8.23포인트(-1.14%) 내린 4만1433.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49포인트(-0.76%) 내린 5572.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22포인트(-0.18%) 떨어진 1만7436.10에 각각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합권 출발한 미 증시는 트럼프가 대 캐나다 추가 관세 발표로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장 후반 우크라이나의 30일 휴전 발표 소식에 지수는 낙폭 축소하고 나스닥은 상승 전환했다"며 "여기에 장 마감을 앞두고 온타리오 주지사가 전력 25% 할증 잠정 중단을 발표한 점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 마감 직전 재차 매물 출회되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S&P 500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9일 고점(6144.15) 대비 9.3% 하락하며 지난주 조정국면에 진입한 나스닥 지수에 이어 기술적 조정국면(직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낙폭을 1.5%(5528.41)까지 키우며 고점 대비 10% 넘게 폭락하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장중 온타리오주가 전기요금 할증 중단을 발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존중한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낙폭을 줄여 마감했다. 또 백악관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대상 추가 관세 방침을 거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30일간 멈추자는 미국의 휴전안에 동의하면서 휴전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 회복을 거들었다.

전날 낙폭이 컸던 테슬라(3.79%), 엔비디아(1.66%), 메타(1.29%) 등 대형 기술주들은 이날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특히 테슬라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을 구입하겠다"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기를 진작시킨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델타항공은 국내선 항공 실적전망을 낮추면서 이날 7.25% 급락한 반면, 저비용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무료 수하물 정책을 폐기하면서 주가가 8.34% 뛰었다.

백화점 체인 콜스는 소비 약화를 반영해 향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이날 24.06% 급락했다.

한편 이날 유럽 증시도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은 전장보다 1.70% 내린 536.90포인트, 독일 닥스40 지수는 1.34% 밀린 22,316.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1.31%), 영국 FTSE100(-1.21%), 스페인 IBEX35(-1.57%) 등 주요국 주가지수가 대부분 1%대 하락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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