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도입 추진에 대한 현지 관심도가 미미하다고 전했다.
-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디지털 유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으며 이는 도입의 큰 과제라고 밝혔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10월까지 CBD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도입을 추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현지 관심도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CBDC에 대한 소비자 태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11개국의 약 1만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대부분 디지털 유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1만유로를 다양한 자산에 분배하도록 요청 받았을 때 디지털 유로에는 매우 적은 금액만 배정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같은 소비자 인식이 디지털 유로 도입의 가장 큰 과제라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설문조사) 결과는 일부 소비자에게 CBDC의 부가가치를 설득하는 게 정책 결정자에게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이와 관련된 추가적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연내 CBDC를 도입할 계획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EU는 올 10월까지 CBDC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