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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검토 안해…다른 나라들 '제발 협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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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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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협상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관세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 관세로 인한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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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할 가능성과 관련, "우리는 그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상 분야에서 판을 다시 짤 기회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를 이용했던 국가들이 '제발 협상하자'고 한다"면서 이는 "그들이 크게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나라가 우리와 협상하기 위해 오고 있다"라면서 "그것은 공정한 계약이 될 것이며 많은 경우에 그들은 상당한 관세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과 달리 관세를 내는 주체는 미국의 수입업체다. 물론 상대국이 수출 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비용을 분담할 수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협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관세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지적에 "그것은 둘 다 사실일 수 있다"라면서 "관세는 영구적일 수 있으며 그것은 협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중국이 미국에 34%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50% 관세를 더 내도록 하겠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자신이 가깝다고 과시하면서 "나는 중국을 존경하지만 그들은 이렇게 할 수 없다. 중국은 막대한 흑자를 보고 그걸 군비에 쓴다.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고문은 이날 CNBC방송에 출연해 관세가 아니라 비관세 무역장벽이 더 중요하다면서 부가가치세(VAT) 등을 꼽았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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