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화 가치가 2022년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CNBC가 전했다.
- 달러인덱스(DXY)는 1.83% 하락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01.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WSJ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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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22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83% 내린 101.02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장 중 한때 101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달러화 가치는 7% 이상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한 지난주에만 2% 이상 하락했다.
달러화 하락은 미국 국채 가격 급락세와 동반 진행되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미 국채와 달러화 등 안전자산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는 반대 흐름으로 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월 19일 정점 대비 지난 9일 기준 19% 하락한 사이 달러인덱스는 4.5% 하락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월 19일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이달 2일 이후 약 0.25%포인트 상승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WSJ)은 S&P500 지수가 이 정도 또는 이 이상 하락한 과거 7차례의 경우 달러화는 상승했고, 마지막 7번째 사례인 2022년 1~6월에는 미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한 까닭에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WSJ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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