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낸스 리서치는 이더리움의 레이어2 확장 전략이 메인넷 입지를 위협해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 특히, 상대적으로 느린 거래 및 L2의 성장에 따른 수수료 감소가 이더리움 가치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 바이낸스는 이더리움이 수수료 공유 및 기반 롤업 중심 개발을 통해 인센티브 구조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이 추구하는 레이어2 확장 전략이 도리어 이더리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은 레이어2를 통해 메인넷을 확장하고, 거래 수수료를 절감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라면서도 "L2 블록체인은 결국 이더리움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더리움 네트워크 자체의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느린 거래 △L2의 성장으로 인한 수수료 감소 및 개발자 분산 △유동성 분산 등으로 인해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라며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과 수수료도 솔라나(SOL)와 바이낸스 체인(BNB)에게 따라잡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더리움 가치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 로드맵에는 거래 비용 절감과 장기적인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포함돼 있지만, 향후 예정된 두 차례의 핵심 업그레이드는 L2 네트워크 통합과 데이터 가용성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즉각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워, 단기적으로 이더리움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내려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바이낸스는 "이더리움이 L2와 상생하기 위해서는 수수료를 공유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인센티브 구조를 재정립해야 한다"라며 "L2보다 더 많은 수수료를 벌어줄 수 있는 기반 롤업(based rollups) 중심의 개발을 이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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