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수이 블록체인의 시터스가 해킹으로 2억60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하면서 CETUS를 포함한 주요 수이 기반 토큰들이 급락했다고 전했다.
- 해커는 가짜 토큰을 활용해 가격 계산 방식을 교란시키고 SUI 및 USDC 등을 반복적으로 인출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는 수이 측에 지원을 제안했으며, 시터스는 보안을 위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일시 정지하고 자세한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이(SUI) 블록체인의 대표 탈중앙화거래소(DEX) 시터스(CETUS)가 해킹 피해를 입고 약 2억60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태로 CETUS를 포함한 수이 기반 주요 토큰들이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이 혼란에 빠졌다.
2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룩온체인은 "시터스 해커 주소로 알려진 0xe28b50 지갑에 1290만 SUI(약 5400만달러 상당)가 보관 중이며, 해당 지갑의 총 순자산 가치는 3290만 SUI(약 1억3700만달러)에 달한다"라고 밝혔다. 해커가 다수 경로를 통해 자금을 브리지하거나 스왑한 정황도 포착됐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해커는 'BULLA'와 같은 가짜 토큰을 활용해 가격 계산 방식을 교란시킨 뒤, 실제 자산인 SUI와 USDC 등을 반복적으로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 시터스는 사고 직후 모든 거래를 중단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일시 정지한 상태다.
시터스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보안을 위해 (스마트)컨트랙트를 일시 정지했으며, 향후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킹 소식이 전해진 뒤 CETUS 가격은 몇 시간 만에 40% 넘게 하락했고, 수이 기반 밈코인인 BULLA와 MOJO도 90% 이상 급락했다.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수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한편 창펑 자오(CZ) 바이낸스 창업자도 이날 엑스를 통해 바이낸스가 수이 측에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터스 측은 보안 조치를 취한 뒤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김치프리미엄 0.31%](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74018332-717e-4495-9965-328fe6f56cb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