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

트럼프·머스크 갈등 격화…테슬라 주가 하루 만에 14% 급락

기사출처
김정호 기자

간단 요약

  •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 간의 격화된 갈등으로 14.26% 급락했다고 전했다.
  • 정치적 대립과 정책 불확실성이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키웠다고 밝혔다.
  • 머스크의 발언과 트럼프의 대응이 테슬라의 연방정부 수주세금혜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했다.

5일(현지시간) CNN 뉴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테슬라(TSLA) 주가가 전날 대비 14.26% 폭락한 284.70달러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관계가 공공연한 갈등으로 악화되면서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감세 정책을 담은 '크고 아름다운 단일 법안(Big, Beautiful Bill)'을 '역겹고 혐오스럽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한 바 있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지만, 머스크는 상원에서 부결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동 중 기자들과 만나 머스크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일론 머스크와 나는 좋은 관계였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매우 실망했다. 나는 놀랐다"고 말했다.

머스크 역시 즉각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내가 없었으면 트럼프는 선거에서 졌을 것"이라고 반격하며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양측의 정치-경제적 대립이 격화되자, 테슬라에 대한 정치 리스크와 향후 정책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과 트럼프의 반응이 테슬라의 연방정부 수주나 세금혜택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거시경제
#분석
publisher img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