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각각 4.3%, 4% 이상 급등하며 국제 유가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되며 투자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과 유조선 충돌 사고 등으로 원유 수송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4.3% 급등한 배럴당 74.84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1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4% 이상 상승하며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진행하고,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CNN 보도가 전해진 직후 발생했다.
CNN은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에 점점 더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달 들어 유가는 약 23% 급등하며 휘발유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오만만 해역에서 유조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해당 사고는 항해 중 발생한 문제로 추정된다고 해상안전정보센터(Joint Maritime Information Center)는 밝혔다.
미즈호 증권의 에너지 선물 책임자 로버트 야우거는 "충돌과 화재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도 한 번도 폐쇄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 붕괴…김치프리미엄 0.31%](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74018332-717e-4495-9965-328fe6f56cb4.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