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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150억달러 만기 임박…연중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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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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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옵션의 150억달러 규모 만기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옵션 만기 이후 비트코인의 새로운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 변동성은 낮지만, 옵션 만기 및 ETF 유입세에 따라 추후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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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이 올해 최대 규모의 월간 옵션 만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옵션 만기 이후 새로운 방향성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장 다비드 페키노 데리비트 상업총괄 책임자(CCO)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약 400억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가운데 150억달러 상당의 계약이 오는 금요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며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2분기 비트코인 옵션 계약 거래량은 전년 평균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경우 가장 많은 계약이 가치 없이 만료되는 '최대 고통점(Max Pain Point)'에 도달하게 된다"라며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은 0.73으로, 전체적으로 시장이 소폭 약세에 기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 변동성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리비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변동성 지표(IV)는 38 이하로 내려갔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이더리움(ETH)의 변동성은 60~80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어 보다 큰 가격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재그 쿠너 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책임자도 "뉴욕 거래 시간대를 제외하면 이번 만기에서의 변동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다만 만기 이후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돌파하고 ETF 유입세가 유지된다면 새로운 방향성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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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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