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제롬 파월 의장 해임설이 불거지면서 암호화폐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들썩였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은 12만달러, 이더리움은 3400달러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해임설을 즉각 부인했으나 업계에서는 여전히 거취가 글로벌 금융시장과 암호화폐시장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A to Z
금리 인하 낙관론 퍼져
비트코인 12만弗 재돌파
이더리움 3400弗 넘겨
트럼프는 해임설 부인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해임설이 불거져 암호화폐시장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블룸버그와 CNBC는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파월 의장을 해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공화당 의원들에게 파월 의장 해임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의원들은 찬성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을 위한 서한을 작성했다고 보도해 파월 해임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그동안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매파적 통화정책을 고수했다. 금리 인하 시점을 최대한 늦춰온 이유다. 금리 인하를 꾸준히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향해 "멍청한 파월은 Fed를 이끌 자격이 없다"는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으며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파월 해임설은 Fed의 금리 인하 기대로 번졌다. 주식시장에 낙관론이 퍼진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암호화폐시장은 이를 즉각 호재로 받아들였다. 이날 11만8000달러 선을 횡보하던 비트코인(BTC)은 12만달러를 재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더리움(ETH) 역시 3400달러를 넘겼고 리플(XRP)도 3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해임설을 즉각 부인했다. 그는 파월을 해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즉각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해임설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이 사임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언급해 여전히 기습 교체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파월 의장의 거취가 미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금융시장, 나아가 암호화폐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shlee@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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