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갤럽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 60%가 암호화폐 투자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
- 미국 투자자의 87%가 암호화폐를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1만달러 이상 투자자 중에는 64%가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는 아직 대중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에 투자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달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0%는 '암호화폐 투자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 17%는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 구매할 계획은 없다'고 응답했다. 조만간 암호화폐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4%에 그쳤다.
미국 성인 10명 중 9명(87%)은 암호화폐를 '위험하다'고 인식했다. 구체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와 '다소 위험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55%, 32%였다. 주식, 채권 등에 1만달러(약 1400만원) 이상 투자한 미국 투자자로 범위를 좁히면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4%에 달했다.

또 미국 성인 10명 중 7명(14%)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 및 성별로 보면 18~49세 남성의 보유율(25%)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세 이상 남성(12%), 50세 이상 여성(9%), 18~49세 여성(8%) 순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친암호화폐 정책에도 아직 암호화폐가 대중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갤럽은 "현 인식은 암호화폐에 대한 낯섦과 수익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암호화폐가 일상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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