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연간 배당수익률이 150~160%에 달하는 암호화폐 관련 ETF에 서학개미의 매수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 해당 ETF는 고배당을 위해 원금까지 매각할 수 있는 구조여서 수익률 상승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 주가가 크게 상승했음에도 고배당 ETF 수익률은 40% 넘게 하락해 장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는 증권가의 의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연간 배당수익률이 100%를 넘는 암호화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달아 등장했다. 서학개미가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집계를 보면 서학개미는 지난 한 달간 '일드맥스 코인 옵션 인컴 전략'(티커 CONY) ETF를 약 8000만달러어치, '일드맥스 MSTR 옵션 인컴 전략'(MSTY)과 '프로셰어즈 비트코인'(BITO)을 각각 6200만달러, 5800만달러어치 매수했다. 모두 순매수 상위 '톱20' 안에 들었다.
CONY는 미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해, MSTY는 비트코인 투자업체 스트래티지에 대해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BITO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CONY와 MSTY의 연간 배당률은 150~160%에 달할 정도로 높다.
다만 콜옵션을 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인 데다 고배당을 위해 원금까지 매각할 수 있는 구조여서 수익률 상승이 제한된다는 게 단점이다.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 주가가 연초 이후 각각 22%, 15% 이상 뛰었는데도 고배당 ETF 수익률은 40% 넘게 떨어졌다. 주가 하락기엔 더 취약한 만큼 장기 투자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증권가 지적이다.
정재홍 한국경제TV 기자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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