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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승인 기대에 3달러 근접…3.60달러 재도전 가능성은?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엑스알피(XRP)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3달러 선을 시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의 엑스알피 선물 계약 규모가 74% 증가하며 전문 자산운용사와 마켓메이커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전문가들은 XRPL의 총 예치자산(TVL)이 1억달러에 불과해 상승세를 지속할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엑스알피(XRP)가 미국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3달러 선을 시험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10월 예정된 SEC 결정과 관련해 엑스알피 ETF 승인 가능성을 95%로 제시했다. 다만 엑스알피 레저(XRPL)의 채택과 토큰화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보여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엑스알피 가격은 전날 3.04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2.94달러로 밀리며 단기 저항에 부딪혔다. 최근 상승은 ETF 기대감과 함께 기관투자가들의 파생상품 참여 확대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엑스알피 선물 계약 규모는 지난달 대비 74% 증가한 3억8600만엑스알피에 달했다. 이는 전문 자산운용사와 마켓메이커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엑스알피는 알트코인 시장 전반의 랠리에는 뒤처졌다. 8월 이후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14% 증가하는 동안 엑스알피는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같은 기간 하이퍼리퀴드(HYPE)는 32%, 솔라나(SOL)는 28%, 카르다노(ADA)는 19%, 이더리움(ETH)은 18% 상승했다. 엑스알피의 주요 모멘텀은 리플과 SEC 간 오랜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에 나타났다.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7억달러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공급량의 90% 가까이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돼 XRPL 자체 수요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또한 실제 자산 토큰화(RWA) 시장 점유율도 2%에 불과해 아발란체, 스텔라, 앱토스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엑스알피가 3.6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면서도, XRPL의 총 예치자산(TVL)이 1억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지속할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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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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