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라이언 왓킨스 신크러시 캐피털 공동창업자는 가상자산 비축 기업(Crypto Treasury Firms)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특히 이더리움, 솔라나 등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토큰을 보유한 기업들은 자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 창출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왓킨스는 실질 운영 능력이 강한 일부 DAT 기업만이 장기적으로 블록체인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비축 기업(Crypto Treasury Firms)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 신크러시 캐피털(Syncracy Capital) 공동창업자는 "디지털 자산 국고(DAT) 기업들이 이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1050억 달러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일부 기업은 단순 매입을 넘어 자본을 배치하고, 사업을 운영하며,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장기적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일부 DAT 기업들은 생태계 내에서 정책이나 제품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특히 이더리움, 솔라나(SOL) 비축 기업은 더 큰 장점이 있다고 했다. 왓킨스는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스마트컨트랙트 기반 토큰은 스테이킹·대출·거버넌스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업 자산을 수익 창출형 대차대조표로 전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성공적인 DAT 기업은 폐쇄형 펀드와 리츠(REITs), 은행, 그리고 버크셔 해서웨이의 복리 성장 모델을 혼합한 구조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대표 투자 지주회사다.
다만 그는 "모든 DAT 기업이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라며 "금융공학에 치중하고 실질 운영 능력이 부족한 1세대 기업들은 시장 정상화와 함께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경쟁 심화 과정에서 인수·합병과 과감한 자금 운용 실험이 이어지겠지만, 결국 승자는 현금흐름을 토큰 축적, 제품 개발, 생태계 확장으로 선순환시킬 수 있는 기업들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최선의 운용 능력을 갖춘 DAT 기업들만 블록체인의 '버크셔 해서웨이'로 성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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