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최고법률책임자 "워싱턴,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완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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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는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 확보가 투자자 보호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 그는 미국 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1조달러를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명확한 규제가 없다면 산업이 해외로 이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알데로티는 이번 의회 회기가 가상자산 규제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며, 혁신과 금융 인프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속한 규제 마련을 촉구했다.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 리플의 최고법률책임자(CLO)가 미국 의회에 조속한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촉구하며, 명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데로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처음으로 가상자산 규제 명확성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라며 "예측 가능한 감독 환경을 마련할 때가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 규제는 더 이상 일부 투자자의 이슈가 아니라 미국 국민 다수의 관심사라며, 명확한 규제 마련은 정치적 과제이자 유권자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알데로티는 여러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가상자산 교육 비영리단체인 전미가상자산협회(National Cryptocurrency Association, NCA)가 해리스폴(Harris Poll)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이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고브(YouGov) 조사에서는 더 강력한 규제를 원한다는 응답자가 느슨한 규제를 원한다는 응답자보다 많았다.

그는 또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자료를 인용해 2024년 미국 내 가상자산 거래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알데로티는 "명확하고 일관된 규제가 없다고 해서 가상자산이 사라지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다른 나라로 활동이 이전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확성은 소비자 보호뿐 아니라 책임 있는 기업이 미국 내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가을 의회 회기가 가상자산 규제 마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기회는 이미 눈앞에 있고, 국민적 요구도 존재한다"라면서 "워싱턴이 필요한 분야에서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규제 완성은 혁신을 미국에 머물게 하고, 미래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는 데 있어 미국의 주도권을 지키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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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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