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투자사 바스천 인수…"미국서 액티브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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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코인셰어스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바스천자산운용 인수 계획을 밝혔다.
  • 이번 인수는 액티브 ETF 출시를 위한 전략적 행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코인셰어스는 정량적 투자 신호와 체계적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ETF 설계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유럽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스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런던 기반 투자사 바스천자산운용을 인수한다. 이번 거래는 액티브(능동형)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스는 바스천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을 거쳐 마무리되며,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셰어스는 "바스천의 체계적인 트레이딩 전문성을 당사의 '1940년 투자회사법' 등록 자격과 결합해 단순 추종형 상품을 넘어서는 액티브 ETF를 미국 시장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을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별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코인셰어스는 "미국 내 대부분의 가상자산 운용사들은 단순 가격 추종형 패시브 상품에 집중해왔으나, 기관 수요는 점차 정교한 투자 솔루션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셰어스는 바스천 인수를 통해 정량적 투자 신호와 체계적 운용 능력을 확보, 시장 방향성과 무관하게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ETF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스천은 블루크레스트캐피탈, 시스테마티카인베스트먼트, 로코스캐피탈, GAM시스테마틱 등 글로벌 헤지펀드에서 17년 이상 경험을 쌓은 팀으로 구성돼 있다.

코인셰어스는 이미 미국에서 '1940년 투자회사법'에 따라 등록된 투자 자문사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액티브 ETF 출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향후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액티브 ETF의 성장세와 맞물려 주목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액티브 ETF 수는 패시브 ETF를 넘어섰으며,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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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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