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가상자산·관련주 결합한 첫 하이브리드 지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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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S&P글로벌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을 결합한 첫 하이브리드 지수인 'S&P 디지털마켓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지수는 가상자산 15종과 관련 상장주식 35종을 포함해 시장 성과를 종합 반영하며,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및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노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디나리는 이번 지수를 기반으로 투자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며, 연내 dShares 플랫폼에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토큰이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글로벌(S&P Global)이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아우르는 첫 하이브리드 지수를 선보인다. 이번 지수는 가상자산 15종과 관련 상장주식 35종을 결합한 형태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가상자산 노출 확대가 기대된다.

7일(현지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S&P글로벌은 토큰화 증권 인프라 제공업체 디나리(Dinari)와 공동으로 'S&P 디지털마켓50(S&P Digital Markets 50)' 지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가상자산 운영 기업,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사,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응용 기술 기업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시장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카메론 드링크워터(Cameron Drinkwater)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산업은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두리를 넘어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지수는 투자자들이 규칙 기반의 일관된 방식으로 암호화폐와 관련 산업 전반의 성과를 평가하고 노출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 디지털마켓50 지수는 단일 자산의 비중을 최대 5%로 제한하며, 암호화폐는 최소 시가총액 3억 달러, 주식은 1억 달러 이상이어야 포함된다. 지수 구성 종목은 분기별로 리밸런싱될 예정이며, 세부 구성 종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디나리는 이번 지수를 기반으로 투자 가능한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연내 자사 디셰어즈(dShares) 플랫폼에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토큰이 상장될 예정이다.

안나 브로블레스카(Anna Wroblewska) 디나리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지수는 단순한 토큰화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의 표준 벤치마크를 현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투자자들은 이제 하나의 상품으로 미국 주식과 디지털 자산을 동시에 투명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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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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