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최근 시장 급락으로 디페깅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총 2억8300만달러를 보상했다고 밝혔다.
- 보상 대상은 USDe, BNSOL, WBETH 등 페깅이 깨진 자산을 선물·마진·대출 거래에서 담보로 보유했던 사용자 및 손실 입은 이용자들이라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향후 지수 산정 방식 개선과 소프트 가격 하한선 도입을 통해 유사 사태 재발 방지 조치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지난 10일 발생한 시장 급락 사태로 디페깅(가격 괴리)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게 총 2억830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번 현상이 거래소 시스템 문제가 아닌, 급격한 시장 변동성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에테나(ENA)의 스테이블코인 'USDe', 솔라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BNSOL', 이더리움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 'WBETH' 페깅이 깨진 것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보상은 선물·마진·대출 거래에서 해당 자산을 담보로 보유했던 이용자들과, 내부 전송 및 번 상품 상환 중 손실을 입은 사용자들에게 지급됐다. 바이낸스는 "시장 급락은 디페깅보다 앞서 발생했으며, 급락 구간은 10일 21시20분~21시21분(UTC)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다만 가이 영(Guy Young) 에테나 공동창업자는 "USDe가 다른 주요 거래소에서는 이상 가격을 보이지 않았다"며 "단일 거래소의 유동성 문제를 전체 디페깅으로 보는 것은 부정확하다"라고 반박했다.
바이낸스는 향후 동일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수 산정 방식에 자산 상환 가격을 반영하고, USDe의 기준가에 '소프트 가격 하한선'을 적용하는 등 조치를 예고했다. 또한 일부 토큰이 일시적으로 급락한 것은 201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장기 미체결 지정가 주문이 한꺼번에 체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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