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X, 스탠다드차타드와 커스터디 파트너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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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OKX가 스탠다드차타드와의 커스터디 파트너십을 유럽경제지역으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 기관 투자자는 거래소에 자산을 직접 이관하지 않고도 유동성거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OKX의 MiCA 라이선스와 스탠다드차타드의 은행 수준 보안 결합으로 규제 명확성 및 안전성이 강화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와의 수탁(custody) 파트너십을 유럽경제지역(EEA)으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기관 투자자가 자산을 거래소로 직접 이관하지 않고도 OKX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OKX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처음 도입한 수탁 분리형 거래 구조를 유럽으로 확장했다. 이 모델은 전통 금융권에서 일반적인 '거래, 수탁 분리' 방식을 가상자산 시장에 적용한 것으로, 2022년 FTX 파산 사태 이후 거래소 보관 자산의 위험을 줄이려는 기관 수요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관 고객은 스탠다드차타드에 자산을 예치하면서 OKX 내 거래 계좌에 동일한 잔액을 미러링(mirroring)해 거래를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거래소에 자산을 직접 예치하지 않아도 유동성과 거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상대방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랄드 구스(Erald Ghoos) OKX 유럽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확장은 스탠다드차타드가 가상자산 거래소와 직접 협력하는 최초의 G-SIB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OKX의 MiCA(유럽 암호자산시장규제) 라이선스와 결합돼 기관 자금 운용에 필요한 규제 명확성과 은행 수준의 보안을 동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가렛 하우드-존스(Margaret Harwood-Jones)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증권서비스 글로벌 총괄은 "은행의 수탁 인프라와 OKX의 규제 체계를 결합해 유럽 내 기관 고객에게 안전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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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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