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정부가 사상 최대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하며 재정 여건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관세 정책이 흑자 증가에 기여했으며, 관세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단기적 반등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이 10만5000달러 부근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9월에 198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월간 재정 흑자를 기록하며 재정 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올해 9월에 198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로써 2025회계연도 전체 재정적자는 1조7800억달러로 감소했다. 전년(1조8210억달러) 대비 2.2% 줄어든 수치다.
9월은 세수 납입이 집중되는 달이지만, 이번 흑자에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4월에 도입한 수입관세가 추가로 기여했다. 해당 관세 수입은 지난 한 달간 300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예상치의 절반 수준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38조달러에 달하는 국가 부채의 이자 부담이 완화됐다. 순이자 지출은 370억달러로, 사회보장(1330억달러), 보건(940억달러), 국방(760억달러)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지출 항목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1조2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세수 증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략 유지'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무역 긴장 심화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경우, 투자자들이 채권·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지난 4월 '관세 쇼크(tariff tantrum)' 당시의 시장 반응과 유사하다는 평가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재정 여건이 개선되며, 관세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단기적 반등이 찾아올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