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규제당국, 피파 NFT 플랫폼 형사 고발…무허가 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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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스위스 도박감독청이 FIFA 콜렉트 NFT 플랫폼을 무허가 도박 서비스 제공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고 전했다.
  • 플랫폼 내 NFT 기반 드롭 및 챌린지의 참가비와 현금 보상이 도박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 최종 형사 책임 여부는 검찰 당국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도박감독청(GESPA)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피파 콜렉트(FIFA Collect)'를 현지 도박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규제당국은 해당 플랫폼이 스위스 내 허가 없이 도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7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스위스 도박감독청은 10월 초 피파의 온라인 플랫폼 피파콜렉트를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플랫폼 내 '드롭(drops)' 및 '챌린지(challenges)' 등 NFT 기반 수집형 콘텐츠의 참가비 요구와 현금 보상 등이 문제가 됐다.

도박감독청은 "피파 콜렉트가 일부는 복권, 일부는 스포츠 베팅에 해당하는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연방법상 도박행위로 분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스위스 내 도박 서비스 제공에는 허가가 필요하지만, 피파는 관련 면허 없이 영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감독청은 연방 도박법(Federal Act on Gambling)에 따라 사법당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최종 형사 책임 여부는 검찰 당국이 결정하게 된다. FIFA는 현재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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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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