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비트코인 평가액, 최근 시장 급락으로 200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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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 평가액이 최근 시장 급락으로 200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이번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시작된 선물 시장 연쇄 청산과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암호화폐 시장 역사상 최악의 24시간 청산 사태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 더 코베시 레터는 이번 급락을 단기 조정으로 평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BTC)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 보유 비트코인 평가액이 200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익명 창립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은 이달 초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인 12만6000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약 1360억달러 규모였으나, 현재는 1175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 데이터에 따르면 사토시는 총 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번 하락은 10월 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시사하는 게시글을 올린 이후 촉발된 선물 시장 연쇄 청산 사태로부터 비롯됐다. 해당 발언은 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하루 만에 200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면서 암호화폐 역사상 최악의 24시간 청산 사태로 기록됐다. 일부 알트코인은 99% 이상 폭락했으나,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선을 지켜내며 비교적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

한편 더 코베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이번 급락을 "단기적 조정일 뿐, 펀더멘털 재평가로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코베시 레터는 과도한 레버리지와 유동성 부족이 시장 변동성을 키웠으며, 트럼프의 발언이 급락을 가속화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베시 레터는 "무역 합의가 결국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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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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