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장기투자자 매도 끝나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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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의 가격 반등은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멈춰야 시작될 것이라고 온체인 분석가 제임스 체크가 전했다.
  • 실현이익과 '부활 공급량'이 각각 사이클 내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장기 보유자들이 시장에 자산을 유입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윌 클레멘테와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이러한 매도세와 공급이 시장 재편 과정 중 발생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시장이 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OG)들의 매도세가 멈춰야 가격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체크(James Check) 온체인 분석가는 "현재 시장의 부진은 단순히 오래된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 물량 때문"이라며 "이들이 형성한 매도 압력이 비트코인 가격의 주요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최근 유통된 비트코인의 평균 보유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실제로 실현이익(realized profit)은 하루 17억달러, 실현손실(realized loss)은 4억3000만달러로 사이클 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보유됐던 코인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는 '부활 공급량'도 하루 29억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다.

윌 클레멘테(Will Clemente) 분석가는 "지난 1년간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는 주로 OG 투자자들로부터 전통 금융(TradFi) 기관으로의 공급 이전 때문"이라며 "이 현상은 향후 몇 년 안에 시장이 재편되면서 자연스럽게 소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이 최근 일부 자산을 현금화하며 요트나 스포츠팀 지분을 구입하는 등 수익 실현에 나섰다"며 "지금은 단순히 그 차익 실현 물량을 시장이 소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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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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