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잭 도시는 비트코인이 가상자산이 아닌 '화폐 그 자체'라고 주장하며 업계 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 그는 비트코인이 암호학적 증명에 기반한 P2P 전자화폐 시스템이기 때문에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일부 전문가들은 확장성과 거래 처리 속도 문제로 인해 비트코인이 실질적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 잡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트위터 창업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인 잭 도시(Jack Dorsey)가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가 아니다(Bitcoin is not crypto)"라고 발언하며 업계 내 논쟁을 재점화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잭 도시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문장을 게시하며 "비트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업계 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비트코인을 가상자산이 아닌 '통화(currency)'로 언급했다"라며 "비트코인은 신뢰가 아닌 암호학적 증명에 기반한 전자 현금 시스템으로 설계됐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2008년 공개된 비트코인 백서에는 '가상자산'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어서 "비트코인은 순수한 P2P(개인 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며 "이는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화폐 그 자체"라고 주장했다. 도시는 자신이 이끄는 블록(Block)과 스퀘어(Square)를 통해 수수료 0% 비트코인 결제 기능을 추진 중이라며 "비트코인이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는 "잭 도시의 발언이 비트코인을 결제 시스템으로만 바라보자는 취지인 것 같지만, 정확히 무슨 의도를 말한 건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확장성과 거래 처리 속도 문제를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실질적 결제 시스템으로 기능하기 어렵다"라고 반박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시황] 비트코인, 8만2000달러선 아래로…지난 1시간 동안 3억2000만달러 청산](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93660260-0bc7-402a-bf2a-b4a42b9388aa.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