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인공지능·국방 분야에 100억달러 신규 펀드 조성 추진

기사출처
손민 기자

간단 요약

  • a16z가 약 100억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며, 인공지능(AI)국방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펀드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가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a16z는 최근에도 지토(Jito)레이어제로(LayerZero)에 각각 5000만달러, 5500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가상자산 분야에서 완전히 철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가 약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상자산(암호화폐)는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a16z는 인공지능(AI)과 국방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 중 60억달러는 성장 단계 기업 투자에, 15억달러는 AI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펀드 각각에, 나머지 10억달러 이상은 국방 및 제조 관련 투자 비히클(vehicle)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서 가상자산 전용 펀드가 언급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a16z는 그동안 코인베이스, 유니스왑, 메이커다오, 대퍼랩스 등 주요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VC로 평가받는다.

특히 전날 공개한 '2025 가상자산 보고서(State of Crypto)'에서 "가상자산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주류화되고, 금융기관들도 이를 수용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가상자산 제외' 결정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다만 a16z가 가상자산 분야에서 완전히 발을 뺀 것은 아니다. 이달 초 솔라나(Solana)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지토(Jito)에 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4월에는 크로스체인 메신징 프로토콜 레이어제로(LayerZero)에 5500만달러를 투자했다.

#분석
publisher img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