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2009년 생성된 사토시 시대 비트코인 지갑이 약 14년 만에 150BTC를 다른 지갑으로 이동시켰다고 전했다.
- 지갑의 소유자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자로 약 4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분석가들은 2017년 이후 고래 투자자들이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생성된 '사토시 시대(Satoshi-era)' 비트코인(BTC) 지갑이 약 14년 만에 다시 움직였다. 해당 지갑에는 약 4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보관돼 있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늘 해당 지갑은 150BTC를 다른 지갑으로 송금했다. 마지막 활동은 2011년 6월로 당시 소유자는 4000BTC를 한 지갑으로 이체한 바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약 11만6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잔액은 약 4억42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지갑의 소유자는 2009년 4~6월 사이 비트코인을 채굴해 약 4000BTC를 보유한 초기 채굴자로 추정된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처음 가동된 지 불과 몇 달 후의 일이다.
에멧 갤릭(Emmett Gallic) 블록체인 분석가는 "이 고래는 과거 8000BTC를 여러 지갑에 분산 보유하고 있었으며, 현재 3850BTC만 남기고 꾸준히 매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약 8만200BTC를 보유한 또 다른 사토시 시대 지갑이 14년 만에 깨어나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로 자금을 이동시킨 바 있다.
윌리 우(Willy Woo) 분석가는 "1만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은 2017년 이후 꾸준히 매도 중"이라며 "기관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일부 초기 보유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