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채굴기업 주가, 비트코인과 디커플링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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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JP모건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기업들의 주가가 비트코인 가격과 분리되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 채굴기업들은 인공지능(AI) 인프라로 사업을 전환하면서 주식시장에서 AI 잠재력을 가진 기술주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 JP모건은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증가해 채굴기업들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AI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채굴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 가격 흐름과 분리되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7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는 동안 상장 채굴기업들의 시가총액은 급등했다"라며 "이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점차 인공지능(AI) 인프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채굴주가 과거에는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사실상 '간접 투자 수단'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AI 산업 성장 기대감에 의해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AI 전환이 채굴기업에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수익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이들을 비트코인 노출 기업이 아닌 AI 잠재력을 가진 기술주로 재평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채굴업계의 변화는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과도 맞물린다. JP모건은 "현재 비트코인 1개 채굴 평균 비용은 약 9만2000달러이며, 2028년 반감기 이후에는 약 18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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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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