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예치 캠페인 1단계 마감…'입금 선점' 논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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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스테이블이 진행한 예치 캠페인 1단계가 하드캡인 8억2500만달러를 모두 채우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 일부 투자자들은 기관 파트너 및 대형 지갑이 공식 공개 전 대량 예치를 마쳤다는 점을 들어 입금 선점 논란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 스테이블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테이블(Stable)이 진행한 예치 캠페인 1단계가 개시 직후 목표 한도(하드캡)인 8억2500만달러를 모두 채우며 마감됐다. 그러나 주요 예치가 일반 공개 전 대형 지갑에 의해 선점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디블록에 따르면, 스테이블은 이날 "1단계 프리디파짓(pre-deposit) 캠페인이 한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자가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예치하면 향후 네이티브 토큰과 생태계 보상과 연계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구조다.

스테이블은 이번 모집에서 프랙스파이낸스(Frax Finance), 모르포랩스(Morpho Labs), 펜들(Pendle), 레이어제로(LayerZero) 등 기관 파트너들의 참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일부 투자자들은 "공개 전부터 특정 대형 지갑이 대량 예치를 마쳤다"고 주장했다.

한 온체인 분석가는 "캠페인 개시가 공식 발표되기 전 10개의 대형 지갑이 이미 6억USDT를 예치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BTSE 거래소와 연계된 한 주소에서 약 5억USDT가 전송돼 전체 예치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개 전 이미 마감된 캠페인이 과연 '공개 판매(public sale)'라 할 수 있느냐"며 "스테이블은 1시13분(UTC)에 캠페인 개시를 알렸지만, 첫 예치는 이미 0시48분에 시작됐고 마지막 예치는 불과 1분 뒤인 1시14분에 완료됐다"고 비판했다.

스테이블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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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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