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금융당국, '월드' 홍채 스캔 센터 급습…"무허가 토큰 운영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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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태국 SEC가 '월드'의 WLD 토큰 서비스가 불법 영업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태국 내 102개의 '오브' 홍채 스캔 지점이 운영 중인 가운데, 법 집행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월드 측은 토큰 배포 규정을 강조했으나, 당국의 이번 단속에 대해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Sam Altman)이 주도하는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 '월드(WLD)'가 태국에서 또다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이버범죄수사국(CCIB)과 합동으로 월드의 홍채 스캔 지점을 단속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이번 조사가 "WLD 토큰 서비스와 관련된 불법 영업 혐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피의자를 체포해 추가 법 집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월드의 WLD는 이용자가 홍채 스캔을 통해 신원을 인증하면 지급되는 가상자산이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태국 내에는 102개의 공식 '오브(Orb)' 홍채 스캔 지점이 운영 중이다.

월드 측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WLD 토큰은 법이 허용하는 지역에서만 배포된다"며 "지리적 위치, 연령 등 여러 요건에 따라 지급 자격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3자 거래소에서의 토큰 거래는 당사가 통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단속과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가 월드의 개발사 툴스 오브 휴머니티(Tools of Humanity)에 의견을 요청했지만, 보도 시점까지 답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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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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