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임박 신호 나왔다…은행 예치금 2023년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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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은행 유동성이 2023년 이후 최저치로 감소하며 비트코인(BTC) 가격의 폭발적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 분석가들은 미 재무부의 국채 발행 확대, 연준의 양적 긴축(QT) 정책 등으로 시스템 내 현금이 줄고 있음을 강조했다.
  • 과거 사례를 들어 은행 예치금 감소와 유동성 공급 전환 시점마다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 은행 시스템 내 유동성이 한계치에 다다르며 비트코인(BTC)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애덤 리빙스턴(Adam Livingston) 가상자산 시장 분석가는 "은행 준비금이 '위험 구간(danger zone)'에 진입하기까지 약 5주 남았다"라며 "달러 유동성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고,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의 비트코인 공급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규모 비트코인 상승 전환이 임박했다"라고 주장했다.

코베이시 레터에 따르면 현재 연준에 예치된 은행 현금 잔액이 약 2조9300억달러로 감소했다. 해당 수치는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유동성 긴축이 극단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빙스턴은 유동성 압박을 초래하는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미 재무부가 현금 잔고를 늘리기 위해 국채 발행을 확대하면서 민간 부문의 현금이 흡수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연방준비제도(Fed)가 보유 채권을 재매입하지 않고 만기 보유분을 줄이는 양적 긴축(QT)을 지속하면서 시스템 내 현금이 줄고 있다. 셋째, 통화 유통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할 수 있는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현상이 반복될 때마다 연준이 결국 긴축 속도를 늦추거나 유동성을 재공급해 시장 안정을 도모해왔다고 설명했다. 리빙스턴은 "2019년 레포시장 불안, 2020년 팬데믹 긴급 완화, 2023년 지역은행 위기 등 유동성 공급 전환 시점마다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시장에 풀린 비트코인이 줄어든 상황에서 유동성이 회복되면 작은 자금 유입에도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거대한 랠리를 맞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장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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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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