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지령' 노르디아은행, 12월 비트코인 ETP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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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간단 요약

  • 노르디아 은행이 과거의 반(反)암호화폐 정책을 뒤집고 12월부터 비트코인 ETP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 이번 결정은 규제 명확성투자자 수요 확대에 따라 전략적 전환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 노르디아는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규제 발전에 발맞춰 고객이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Useacoin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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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최대 은행 노르디아(Nordea)가 과거의 반(反)암호화폐 정책을 뒤집고, 비트코인(BTC) 연계 상장지수상품(ETP)을 오는 12월부터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르디아는 발표를 통해 "고객들은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출시한 비트코인 ETP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며, 노르데아는 이를 투자 자문 없이 고객이 직접 매매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르디아는 2,86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1,000만 명 이상의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규제 명확성과 투자자 수요 확대에 따른 전략적 전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르디아 은행은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되지 않았고, 감독당국의 보호가 부족하다"며 직원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금지한 대표적 반(反)가상자산 기관이었다. 이후 수년간 "가상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 노출은 없다"고 밝히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이번 입장 변화는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규제법(MiCA)' 시행 등으로 시장의 제도화가 진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과 규제 환경의 발전을 면밀히 지켜봤다"며 "이제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을 제공할 시점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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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 기자

sonmi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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